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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낭만예술전 18. 박영규 사진전 '섬에서 섬을 보다_2' - 원인재 갤러(10/4~10)

박영규
2021-10-01
조회수 81

지나시는 길에 한번 들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원인재역 6번출구로 들어오셔서 역무원실에 갤러리 전시보러 왔다고 하면 그냥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섬에서 섬을 보다_2’ / 박영규

바닷가에 섰다.

섬이 나를 부른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섬은 아직도 나에게 미지의 세계다.

수많은 비밀을 꼭꼭 숨겨둔 채

그 바다에 묵묵하게 떠있다.

무심한 뭍사람에게 속살을 드러내지 않는다.

섬은 그렇게 적당히 떨어져 있고 싶지만

사람들은 육지와 연결하고 싶어만 한다.

낭만과 현실의 방정식은 풀리지 않는 숙제다.

섬 나그네는 섬과 섬사람들을 존중하며

말없이 섬을 바라보고 홀로 갯팃길을 걷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인재 작은갤러리에서 섬 이야기를 사진으로 풀어낸다. 이번에는 잉크젯 포토 페이퍼에 직접 프린트한 디지털 흑백사진으로 무채색의 섬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수문화원의 '섬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에 4년 동안 참여하여 인천의 섬들을 공부를 하면서 천천히 섬을 만나기 시작했다. 기록성과 예술성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섬을 보고 느끼는 것을 편안하고 담담하게 사진에 담고 싶다.


2021. 10. 03.  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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